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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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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버스를 타고 출근할 때는
불편하고 싫었다.

하지만 지금은 혼자 운전하며
쓸쓸히 답답한 길을 가는 것보다
모르는 이의 어색함이 한결 평안하다.

이렇게 어둠이 시작되면
버스 안에서 혼자가 아님에
감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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