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7)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님의 삶을 존경해본다 가진게 얼마나 늘었나... 매일 밤 고민해봐도 삶은 늘 비슷하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중간치 인생인데도 고민과 고뇌가 하루도 나를 놓아주지 않는다. 이 스님들의 삶은 어떨까? 머리카락을 하나도 남기지 않은 것처럼 철저히 자신을 비워낸 모습이 존경스럽다. 그럼에도 난 시간이 지나도 이들의 삶을 닮지 못할 것 같다. 선인장 같은 사람들 요즘 내 주변엔 이런 선인장 같은 사람이 가득해. 다가설 수 없을 만큼 날카로운 신경으로 자기 것만 지키려는 사람들 말이야. 그렇게 혼자이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도 바늘을 몇 개 세우고 살기 시작했어. 그래야 나도 다치지 않을테니까... 혼자이길 원치는 않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살 수 있을 것 같아. 한적한 느낌 한적해보고 싶어진다. 꽉 채워야 하는 삶을 잠시 비우고 여유롭게 있고 싶어진다. 곧 그렇게 되겠지...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