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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 달님과 나란히 선 남산타워가 예쁘다 2020.10.28
집으로 집으로 온종일 헤매다 집에 도착해서야 평안을 되찾는다. 내일 다시 헤매려면 편히 쉬어야지... ◾ 이 글은 출판을 위해 개인적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저작권이 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 yunpd73@gmail.com
미련 미련 맞게도 밤이 되어서야 오늘이 소중했음을 깨닫게 된다 ◾ 이 글은 출판을 위해 개인적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저작권이 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내 편은 달빛과 구름이오 내 편은 달빛과 구름이오 조용히 곁을 따르는 달빛과 구름이 그대 편이니 이렇게 혼자 어두운 길을 간다고 너무 슬퍼 마시길... ◾ 이 글은 출판을 위해 개인적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저작권이 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 yunpd73@gmail.com
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처음 버스를 타고 출근할 때는 불편하고 싫었다. 하지만 지금은 혼자 운전하며 쓸쓸히 답답한 길을 가는 것보다 모르는 이의 어색함이 한결 평안하다. 이렇게 어둠이 시작되면 버스 안에서 혼자가 아님에 감사하게 된다.
화창한 날 화창한 날 신께서 주신 이 소중한 날을 열심히 살아야겠다. 마음껏 이 화창한 날을 즐겨야지.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는 지나는 밤 풍경을 마음에 담아야겠다.
스님의 삶을 존경해본다 가진게 얼마나 늘었나... 매일 밤 고민해봐도 삶은 늘 비슷하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중간치 인생인데도 고민과 고뇌가 하루도 나를 놓아주지 않는다. 이 스님들의 삶은 어떨까? 머리카락을 하나도 남기지 않은 것처럼 철저히 자신을 비워낸 모습이 존경스럽다. 그럼에도 난 시간이 지나도 이들의 삶을 닮지 못할 것 같다.
선인장 같은 사람들 요즘 내 주변엔 이런 선인장 같은 사람이 가득해. 다가설 수 없을 만큼 날카로운 신경으로 자기 것만 지키려는 사람들 말이야. 그렇게 혼자이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도 바늘을 몇 개 세우고 살기 시작했어. 그래야 나도 다치지 않을테니까... 혼자이길 원치는 않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살 수 있을 것 같아.